한승완과 정세진은 공항에서 우연히 만나 서로의 여권을 바꿔 들고 간다. 다시 만난 두 사람은 하루를 함께 보내게 되고, 복잡한 연애 문제로 인해 술에 취해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한국으로 돌아온 세진은 임신 사실을 알게 되고 홀로 아이를 낳기 위해 떠난다. 1년 후, 세진의 어설픈 동생이 승완의 약혼 파티에 아이를 데리고 나타나 비밀을 폭로하고, 승완과 세진은 결국 양가 가족들에 의해 결혼을 강요받는다. 도현, 세진, 채영, 승완 사이에 복잡한 사랑이 펼쳐진다. 나머지 이야기는 가족들이 책임을 배우고 서로 사랑하는 법을 배워가는 여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