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젊은 연극 배우와 6개월간 불륜을 저질렀다고 고백하자 윤미는 온몸이 떨린다. 남편은 힘든 날들이었다며 이혼을 요구한다. 의사로서 성공한 커리어 우먼인 윤미와 달리, 고등학교 시절부터 윤미의 똑똑한 삶을 부러워했던 절친 정희는 평범하고 가치 없는 주부로서의 삶에 염증을 느낀다. 이 드라마는 결혼, 가족, 그리고 여성 간의 우정에 대한 새로운 구성을 보여준다. 두 여성이 겪는 고통, 이혼, 그리고 우울증 극복 과정은 우리에게 결혼 생활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번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