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영어를 공부하는 부산 토박이 태정은 룸메이트인 인규와 함께 지혜라는 여자를 만난다. 다음 날, 지혜의 전화를 기다리던 태정은 인규의 외출이 지혜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의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