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차 시간이 한참 지난 늦은 밤, 경식과 주원은 술을 마시고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다. 기분이 좋은 경식은 주원에게 자신을 집에 데려다 달라고 설득하려 하지만, 주원의 표정은 여전히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