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날 오후, 텅 빈 해수탕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건물이 암전된 가운데, 여주인이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남자 목욕탕으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그녀는 우연히 무언가를 목격하게 되고, 이는 이후 그녀의 삶에 돌이킬 수 없는 변화를 가져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