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숙은 딸 현서의 방에 김치를 가져다주러 갔다가 딸의 친구인 민진을 마주친다. 형숙은 민진이 마치 자기 집인 양 딸의 집에 얹혀사는 모습이 못마땅하다. 하지만 민진과 잠시 대화를 나누며 마음을 열게 된 형숙은 그녀를 위해 정성껏 식사를 차려준다. 그때, 술에 취한 현서가 방으로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