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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리에 살다 (2009)

2006년 5월, 국방부는 미군기지 확장을 위해 대추리 주민들의 이주를 강제한다. 이에 맞서 싸우는 주민들을 지지하는 '보호자'들이 마을을 지키기 위해 들어선다.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온 사람들이 한 공간에 모여 대추리에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어가려 한다. 주민들이 이주를 결정하면서 또 다른 종류의 이별을 경험하게 된다. 그들이 꿈꾸던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수많은 사람들의 얼굴이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아 떠나는 이들의 뒷모습에 비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