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김상우라는 인물의 어린 시절, 대학졸업반 시절, 30대 중반 성년이 된 시절, 그리고 마지막으로 짤막하게 에필로그를 옴니버스로 구성한 이야기이다. 김상우는 지리산 근처 소읍출신으로, 지방도시에서 대학을 마치고 현재 공연예술감독으로 활동하는 인물이다. 세 이야기는 주인공이 각각의 나이에 우연한 기회를 통하여 낯설고도 의미심장한 경험을 함으로써 다음 단계로 성장해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