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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바라보는 것의 신비 (2016)

사진과 삶에 관한 단상을 담은 의 저자 필립 퍼키스에 관한 시적 다큐멘터리이다. 60여년의 시간 동안 아날로그 흑백 사진 작업을 해온 사진가 필립 퍼키스. 그의 사진 속 흑과 백 사이 무수히 펼쳐지는 회색의 톤 안에서 삶과 죽음에 관한 미묘한 진실들이 떠오르고 사라진다. 필립 퍼키스의 제자인 감독이 3년 동안 서서히 신뢰를 쌓는 섬세한 과정을 거쳐 영화를 만들었다. 조심스럽지만 친밀하고 때론 유쾌한 스승과 제자 사이의 관계, 그리고 그 배움의 과정이 느긋한 호흡으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