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밤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지만 여전히 심경이 복잡한 태원은, 엉뚱한 소리를 늘어놓는 친구 종삼이 이해되지 않는다. 그러나 곧 벽에서 굉음이 들려오고, 두 사람은 그것이 모스 부호임을 알아낸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벽 속 존재와 의사소통을 시도하던 둘은 마침내 메시지를 해석하고 진실과 마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