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다큐멘터리는 짚신을 만드는 노인들의 활동을 기록한다. 도시 재개발 전 봉천동에서 하루 동안 촬영되었다. 농경 사회의 원시적 노동과 현대 도시 노동을 대담한 클로즈업과 교차 편집으로 날카롭게 대비시킨다. 서울의 가난한 산동네를 배경으로, 인류학적 관점에서 노동과 사회에 대한 젊은 영화 제작자들의 비판을 담고 있다. 이 영화는 김홍준, 황주호 감독이 1976년부터 1977년까지 1년간 독학으로 슈퍼 8mm 카메라를 사용하여 만든 총 7편의 단편 영화 중 마지막 작품으로, 서울대학교 영화 동아리 '얄라셩' 창립 이전에 제작되었다. 제3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