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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효하는 잿더미들 (2026)

영화는 일제 강제 점령기 동안 사할린으로 강제 이주한 수많은 한국인들의 죽음을 다룬다. 영화는 파도 소리에서 시작해 넘실거리는 바다의 이미지로 나아간다. 바다는 단순한 자연이 아니라, 사할린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대마도에 수장 학살된 수많은 망자들이 머물고 있는 곳 즉 식민 권력에 의해 귀환이 좌절되고 수장까지 된 디아스포라의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