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 1세대 서양화가인 원평 이재걸 화백(83), 나이가 들어 시력을 잃어간다. "안 보인다면서 그림은 어떻게 그려!" 라며 소리치는 아내의 타박에도 불구하고 작은아들의 도움을 받아 그의 마지막일지 모를 전시회를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