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무제와 웃고 떠들던 예은의 곁에서 어느 순간 무제가 사라지고 이름도, 얼굴도, 기억도 남아 있지 않다. 단서를 좇아 그녀의 이름을 되찾기 위해, 예은은 필사적으로 손을 뻗는다. 옷을 완성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