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주영은 학생들과 동행한 산책에서 전쟁의 흔적인 콘크리트 구조물을 마주했던 때를 떠올리게 된다. 돌아오는 길, 우연히 은하를 마주치지만 외면한 그. 그녀로 인해 지난 기억이 짙어지던 그는 자신에게 소설을 제출하고 사라진 한 학생의 흔적을 찾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