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은 국어사전을 펼쳐 무작위로 두 단어를 골라 영화를 만든다. 그녀가 선택한 단어는 '서글픔'과 '후회'이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할머니를 주인공으로 선택한다. 할머니의 일상을 따라가던 영화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르고, 감독은 자신이 처음 카메라를 들었던 이유를 떠올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