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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김씨 참판공파 30대손 김용곤 (2025)

공무원 시험을 포기하고 자의인지 타의인지 고향 ‘경상북도 영천’으로 내려온 용곤. 늘 태만한 아들이 못마땅한 아버지 병돈과 그런 아버지를 이해할 수도, 하고 싶지도 않은 아들 용곤. 삐걱거리는 대문 같은 둘의 동거는 추석날, 온 가족이 모여도 다를 게 없다. 차례를 준비하던 중, 곪아 터져버린 용곤과 병돈의 갈등. 용곤은 홧김에 집을 뛰쳐나가고,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조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