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는 움직이고, 그와 함께 우리도 움직인다. 그렇다면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멈춰 버리는 걸까? 이 영화는 진정한 의미의 배리어프리 작품으로, 순수한 시각적 경험과 순수한 청각적 경험을 동시에 선사한다. 이 두 경험의 결합은 이동성의 개념을 넘어 익숙한 것을 낯설게 만들고, 오직 영화만이 불러일으킬 수 있는 상상의 세계로 우리를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