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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눈을 가진 아일랜드 (2008)

지난 2006년, 드라마 <아일랜드>의 삽입곡‘서쪽 하늘에’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던 에스닉 퓨전밴드‘두 번째달’은 1집 음반 작업에 객원 가수로 참여했던 린다 컬린의 고향 아일랜드를 처음 찾았다. 당시에는 그저 가벼운 마음으로 떠난 여행이었지만 멤버 중 현보와 혜리는 아일랜드의 살아있는 전통과 음악에 매료되고 말았다. 그리고 그로부터 꼭 1년이 흐른 2007년 8월, 그들은 5인조 아이리시 트래드 프로젝트 밴드‘바드(Bard)’를 결성하고 아일랜드 포트리시에서 열리는 월드 플라를 비롯한 여러 음악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달랑 각자의 악기만 들고 머나먼 땅으로 향한다. 아일랜드에서 음악은 마치 공기처럼 일상과 밀접하고, 아일랜드 사람들은 그들의 삶과 아픈 역사를 음악으로 녹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