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한 언행으로 스스로 마을 공식 외톨이가 된 ‘은자’ 어느 날 집에 들이닥친 도둑을 때려잡고 보니 전국을 유랑하며 시골 빈집을 터는 ‘팔복’이란 놈이다. “나랑 같이 가겠소?” 빈집은 털어도 한탕은 일없는 ‘팔복’의 낭만에 끌려 동행하기로 한 ‘은자’의 심장은 팔딱팔딱 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