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는 유산을 노리고 지영을 살해한 뒤, 의도치 않게 지영의 운전기사까지 죽게 만든다. 운전기사의 약혼녀 혜숙은 지영이 살아있는 것처럼 꾸며 세이를 함정에 빠뜨리고, 두 사람은 쫓고 쫓기는 대립 끝에 도망자이자 연인 관계가 된다. 하지만 혜숙이 추락사하면서 짧았던 행복은 끝이 나고 세이는 체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