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못지 않은 애주가인 감독은 술을 통해 한국사회를 음미해보기로 한다. 신앙인의 취중고해로 시작해 누구나 한번쯤 술 때문에 겪었을 실수담을 넘어, 술자리는 2차, 3차로 이어진다. 비워지는 잔을 따라 취하는 삶은 울고 웃으며 속내를 슬며시 드러낸다. 술로 풀어낸 인간군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