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희와 독실한 신앙심을 가진 어머니는 종종 함께 교회에 다닌다. 어머니의 눈에 종교는 몸과 마음, 영혼에 가장 큰 힘이 되는 존재다. 우연히 수희는 아름다운 긴 분홍색 머리카락과 밝고 열정적인 성격으로 수희를 기쁘게 하는 목사의 딸 한나를 만난다. 하지만 관계가 점점 더 애틋해지기 시작하자, 수희의 어머니는 딸의 보기 흉한 행동을 '바로잡기로'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