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자 마가 스님은 편지 한 통을 받고 출가한지 40년 만에 고향 고흥으로 돌아와 어머니를 만난다. 홀로 살기 힘든 92세의 어머니를 절에서 모시기로 결심한 스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한 스님은 단둘이 전국의 사찰을 여행하기로 결심한 다. ‘미안해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의미가 담긴 법당 ‘미고사’를 캠핑카로 만들어 어머니와 함께 여행하며 지난 세월의 오해를 풀고 그녀의 다음 생 여행을 위한 선물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