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시를 쓰던 우혁에게 전 여자친구 나리가 찾아온다. 그녀를 달래려 하지만, 서로 오해하는 말만 주고받는다. 제주도로 함께 떠났던 여행을 떠올리며, 마침내 공통점을 발견한다. 이제 나리는 그에게 어딘가로 함께 떠나자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