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은 창단 60주년을 기념하여 1962년 국립오페라단 최초의 공연이었던 '왕자 호동'을 재조명하며 지난 60년을 돌아보고 한국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왕자 호동'은 탄탄한 극적 구성과 서민적이고 편안한 멜로디로 초연 당시 큰 호평을 받았다. 고구려의 호동 왕자와 적국인 낙랑국의 공주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이다. 이 비극적인 이야기 속에서 호동은 낙랑의 땅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공주의 헌신적인 사랑은 그녀가 자명고를 파괴하도록 이끈다. 그녀의 도움으로 호동은 낙랑의 땅을 되찾는다. 그녀의 아버지인 낙랑왕은 딸에게 격분하여 그녀를 죽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