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공장. 잔인하고 느리게 죽어가는 유나의 마지막 숨소리가 누군가에게 들린다. 갑자기 준석 감독이 "컷!"이라고 외친다. 그 순간, 끊임없이 들려오는 빗소리, 보이지 않는 비가 내린다. 누군가의 망상일까, 현실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