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에 금 채굴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가 폐광된 금정굴에서 한국전쟁 당시 수백 명의 고양지역 주민들이 아무런 법적 절차 없이 집단으로 총살당하고 암매장된 채 역사에서 지워졌다. 누구에 의해? 한국 경찰에 의해. 감독은 강요된 망각과 사회적 공동체 회복을 위해 기억의 재구성과 성찰로 나아간다. 새로운 삶과 미래의 가능성을 찾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