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인천 미추홀구의 특정 공간을 항공 촬영으로 수집한 2D 이미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3D 이미지로 구현한 영상 작업을 선보인다. 2021년 작 '아수라발발타'는 디지털 기술로 구현된 공간과 영화에서 유래한 일종의 주문인 '아수라발발타'라는 반복적인 사운드를 병치시킨다. 첨단 기술로 구현된 것과 맹목적인 인간의 욕망이라는 간극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의미를 탐구하며, 이 작업은 제한적이면서도 공유되는 공간과 관련된 현대 한국 사회의 문제들을 다룬다.